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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코마다리 붕괴 동영상, 강풍에 엿가락처럼...

일본소식

by 일본뉴스 2011. 12. 19.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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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코마다리 붕괴 동영상, 강풍에 엿가락처럼 휘어지는 세계의 다리들..

강풍에 흔들리는 노르웨이 다리


흔들흔들 공포의 러시아 다리


1940년 7월 개통 후 4개월만에 강풍으로 붕괴된 미국 워싱턴 퓨젯해협에 있는 타코마다리 동영상

‘풍진동’으로 붕괴된 미국 타코마다리, 설계치 훨씬 못미친 초속 19m 못견뎌

‘풍진동에 의한 공진현상’으로 거론되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1940년 11월7일 미국 서부 워싱턴주 타코마 해협에서 벌어진 ‘타코마 다리 붕괴사건’이다.
 바닷가 해협에 건설된 타코마 다리는 양쪽 교각에 연결한 케이블에 상판을 고정시켜 지은 현수교다. 폭이 좁고 길이는 853m에 이른다. 원래 초속 53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으나, 붕괴 당시 불었던 바람은 초속 19m에 불과했다. 이 바람이 다리의 얇은 상판에 부딪히며 와류현상을 초래했고, 여기서 생겨난 진동수가 다리의 고유 진동수와 일치하는 공진현상이 일어나면서 더욱 큰 진동이 발생했다. 결국 다리는 진동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편, 테크노마트 최초 설계에 참가한 건축구조기술사는 건물 붕괴 가능성에 대해선 “지난 5일 발생한 흔들림은 사용성의 문제이지 구조적 안전성과는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타코마 다리는 현수교로 테크노마트와 구조적으로 다르다”며 “예를 들어 타코마 다리가 줄 하나에 매달린 구조라고 한다면, 테크노마트는 그물 몇 겹에 들어 있는 물건과 같아 그물 몇 줄이 끊어진다 하더라도 그 물건이 당장 떨어지지 않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말했다.



P 하루ハル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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