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스타 나카타 코지-여배우 가토 아이 열애중 결혼초읽기
일본 인기 여배우 가토 아이(25)와 2006 독일월드컵 일본 국가대표였던 나카타 코지(28)가 교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8일자 일본 스포츠니폰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위스 리그 FC바젤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카타가 지난 9월 30일 시즌을 끝내고 귀국한 뒤 가족들에게 가토 아이를 인사시켰다. 가토 아이 소속사측은 “그녀도 이제 성인임으로 사생활은 본인에게 맡기고 있다”고 교제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5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다. 2004년 4월 일본의 한 여성 잡지에서 열애 보도가 있었지만 가토의 소속사에서는 “사실 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었다. 그 후로도 두 사람은 친구로서 계속 만남을 이어갔다.
2005년 1월 나카타는 프랑스 리그의 마르세유에 이적해 이듬해 2월 스위스 리그의 명문 바젤로 이적, 일본 대표로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를 맞았다. 가토 아이가 그의 활약을 전폭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했다는 것이 주위 사람들의 전언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약 1년 전의 일로 메일로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던 중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했다는 것. 두 사람은 최근 데이트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고 친지들에게 인사를 올릴 만큼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
나카타 코지는 바젤과 계약이 1년 남아 있지만 예전 소속팀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와 현재 교섭중에 있어 올 여름 일본에서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다.
가토 아이는 일본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유명 화장품 브랜드 가네보 등의 CF 모델로 활동하는 일본의 인기 여배우다. 소속사에서도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고 있고 이미 친지들에게 인사를 한 점 등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결혼까지 이어질지 일본 열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