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200종이상의 에키벤(역도시락) 대회 신주쿠백화점에서 개최! 이카메시

일본 전국 200종이상의 에키벤(역에서 파는도시락) 대회 신주쿠 백화점에서 개최..

1966년 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44회를 맞이, 일본각지의 200종류 이상의 명물 에키벤(역전도시락)을 도쿄에서도 맛볼수 있는 유일한 기회~

매상 3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북해도 하코다테혼선 모리역의 "이카메시(오징어에 쌀을 넣어서 익힌 것)"는 단골손님도 많네요.

 

 

http://cafe.daum.net/jtrain/rqZ/63

홋카이도 모리역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철도연구회 다음카페!!

 

TM의 일본철도 탐사여행기 49 - 최고의 에키벤, 이카메시(여행 10일째)

http://www.jtour.com/talk/view.html?id=rail&no=52

 

全国47の都道府県の有名な駅弁や特産品が勢ぞろいした催しがきょうから新宿のデパー トで始まりました。
　この駅弁大会は1966年から開催されているもので、今年で44回目です。全国各地の 200種類以上の名物駅弁が販売されていて、都内にいながらにして鉄道旅行の味が楽し めます。
　似た素材の弁当を食べ比べる人気の企画の今年のテーマは『いか対たこ』です。ここ３年 はあわびやふぐ、かにや牛肉など高級食材の対決でしたが、このところの景気悪化を反映 してより手ごろな素材が選ばれました。香川県予讃線高松駅の『たこ飯』は瀬戸内産の真 ダコでだしをとったご飯にイイダコ煮を大胆にのせました。たこ飯を買った客は「千葉の 市川の方（から来ました）。たこ飯がちょっとおいしそうだったので並んでみた」「つい 来てしまいます。

 

Snow Railway 61 - 이카메시의 모리역

 http://cafe.daum.net/jtrain/rqZ/63

  제가 타고 있는 특급 호쿠토는 오오누마코엔을 거쳐 다음 정차역인 모리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코마가타케를 왼쪽으로 한바퀴 빙 둘러

다시 해안에 이르면, 모리역 도착이 얼마 남지 않은 것입니다. 오른쪽에는 사와라지선이 합류하고, 지선과 합류하면 곧바로 선로가 여러 갈

래로 분기되면서 모리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사진1201- 오른쪽에서 사와라지선이 합류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사와라지선에 대해서는 다음편부터 자세한 내용이 연재될 예정입니다.]

 

[사진1202 - 모리역도 바다에 면해져 있는 역입니다. 오우미가와역처럼 아예 플랫폼 옆에 바다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역 구내 바로 오른편

에 바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1203 - 역 구내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바다가 있습니다.]

 

  모리역에서 저희 일행은 하차한 후 삿포로로 향하는 특급 호쿠토를 보냅니다. 특급 호쿠토가 출발하는 모습은 다음편에 동영상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모리역은 1903년 6월 28일에 개업한 JR하코다테본선 소속의 역으로, 역 번호는 H62입니다. 특급열차도 정차하는 큰 규모의

역으로, 유인역이며 매표소는 오전 5시부터 문을 엽니다. 역의 구조는 2면 3선으로, 역사쪽에 플랫폼이 하나 있고, 육교를 건너면 섬식의

2개 플랫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1204 - 모리역의 역명판입니다.]

 

[사진1205 - 저기 멀어지는 특급 호쿠토의 모습이 보이시죠? 저 건너편에는 키하40계 열차가 쓸쓸히 서 있습니다.]

 

[사진1206 - 저쪽 플랫폼 건너편에는 바다가 있습니다.]

 

  모리역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에키벤의 톱을 달리는 일본 최고의 역도시락 <이카메시(470엔)>을 팔기 때문입니다. 이카메시란, 오징어에

쌀을 넣어서 익힌 것을 말하는데, 2차 세계대전중인 1941년, 홋카이도 모리역 주변의 도시락가게인 아베상점에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전시 체제라 식량통제를 했기 때문에 쌀이 부족했는데, 당시에 오징어가 풍작이었으므로 쌀의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요리로 고안해

낸 것이 바로 이 이카메시였지요. 이후 1966년부터 게이오백화점에서 열린 에키벤 경연대회에서 2회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 시작하더니,

계속 우승을 도맡아 차지하던 도시락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합니다. (2000년까지 35회 진행한 것 중 32회 우승)

470엔이라는 매우 착한 가격도 한 몫 한 듯 하구요.

 

[사진1207 - 이카메시를 사려고 모리역 밖으로 나왔습니다.]

 

 

[사진1208 - 모리역 주변에는 모리마치 역장, 모리혼쵸 우편국 등 많은 시설들이 모여있습니다. 삿포로로 가는 고속버스 타는 곳도 있습니다.]

 

[사진1209 - 모리역 앞의 조형물이 현재 온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재 온도는 0도입니다. 역앞에는 언제나 장사 안되는 택시

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사진1210 - 이카메시는 특급열차 정차시 플랫폼 안에서 팔게 됩니다만, 역 밖에서 구하려면 바로 이 시바타상점으로 가면 됩니다. 저와 신

군 것, 2개를 940엔 주고 구매했습니다.]

 

[사진1211 - 어디서나 이카메시의 깃발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카메시는 모리의 상징으로 굳어져 있지요.]

 

[사진1212 - 모리역 근처에는 JR홋카이도의 하코다테전기소 모리파출(지소개념)이 있습니다.]

 

[사진1213 - 구름 사이로 멋있는 하코다테 주변의 명산인 코마가타케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카메시를 사서 다시 모리역 구내로 들어옵니다. 모리역에서는 한창 2량짜리 디젤열차의 연결 해제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앞의 열차는

오오누마 경유로 하코다테로 가고, 뒤의 열차는 사와라지선 경유로 하코다테로 가게 됩니다. 저는 사와라지선열차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사진1214 - 열차가 연결해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미 관통막은 제거되어 있습니다.]

 

[사진1215 - 연결기가 풀리고 두 열차가 일단 멀어지고 난 뒤에...]

 

[사진1216 - 풀어진 제동관, 공기관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연결기는 홋카이도의 추위를 고려하여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커버를 씌우게 되는데, 이 관련 장면은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사진1217 - 연결기를 커버로 단단히 씌우고 난 뒤에 확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안전운행에 노력하는 직원들께 박수를...(우리나라건

일본이건)]

 

[사진1218 - 모리역의 역명판과 키하40계 보통열차가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이 열차는 곧 하코다테를 향해 떠나게 됩니다.]

 

[사진1219 - 안전을 기원하는 모리역 안전의 종입니다. 누구든 땡땡땡~하고 칠 수 있지요.]

 

  모리역을 조금 더 둘러보고 다음편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와라지선 탐방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1220 - 모리역 육교에서 모리역 전체를 한눈에 담아 본 모습입니다. 눈이 많이 쌓인 역 구내와 바다가 대조되는 모습입니다.]